A QUIET PLACE TO WRITE

계절이 흐르고세월이 가면..

서두르지 않고, 조금은 가벼워도
그저 솔직하게 한 자 한 자 적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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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계절감각

끊임없는 계절의 무한루프 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아름다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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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삶의단상

짧지만 긴 이야기… 길지만 짧은 이야기… 살아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숱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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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혼자

그래 세상은 혼자사는거야..어차피 혼자라고..생각해 본다. 하지만 너무도 종종 혼자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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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상념

상념은 인생의 양념일 수 밖에 없다.. 의미없지 않다..결코.. 과하면 피곤하고 모자라면 재미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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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음악의기쁨

슬픔을 주지 않는 단 하나의 무엇이 있다면.. 그건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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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부엌에서

맛있는거라면.. 나는 나혼자서도 잘 해 먹는다…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요리..그 레시피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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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담소

이러쿵 저러쿵… 중요한 얘기는 하나도 없는… 우리가 잡담이라 부르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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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에서

차 한 잔을 하자고 했다 그녀는 싫다고 했다. 다시..날도 추운데 따뜻한 차 한잔 하자고 했다
잠시 바라 보더니 좋다고 했다
그렇게 차 한잔을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집으로…

다음날.. 우린 왜 우리가 어제 찻집엘 갔을까.. 서로 의아해 하기만 했다
서로가 마음에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 때 20대 초반시절에.. 왜 연상의 그녀와 차 한잔을 나누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살다보면 때로는.. 나도 나를 모르겠는 그런 일들을 겪기도 하는가 보다..
다음날.. 그녀로부터 감사의 인사는 들었었다 덕분에 감기가 나은 것 같다고…감기.. 때문이었나?…

살다보면.. 지나고 나서 돌아보았을 때.. 나 조차도 알 수 없는.. 비자의적 인연들과 엮이기도 해.. 내가 왜 그랬을까?.. 그 때도 알 수 없었던 일을 이제와 돌이켜 본다고 알 수 있나.. 때로는 그냥 그렇게 이유를 달지 않고 흘려 보내야 하는 이야기들도 있는거야.. 지나간 일을 후회한들 머해.. 후회라는 건.. 그러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던 아쉬운 대상들로만 남겨놓는 것으로도 이미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