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게 아니고..
유튜브 영상에 미국에서 스스로 고객을 찾아 가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장면을 보았는데.. 히야 놀랍다..라는 생각 뒤에 우리는? 우리는 안돼나? 그랬었는데…
법과 제도가 어떻고.. 기술의 발달이 어떻고 따지기 이전에 진짜 가장 중요한 핵심 문제가 하나 있더라구… 바로 해킹 문제… 이게.. 법과 제도가 아무리 완벽하고 또 기술적으로 완벽하다해도.. 누군가 그 보안을 뚫어 나쁜 목적으로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운행하게 하거나 머.. 고의사고를 유발한다거나.. 그러면 그건..참 골치아픈 문제가 되더라구.. 해킹.. 테러나 다름없으니까 법과 제도 밖에 있는 부분이고…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오냐 안오냐는 기술의 발달에 달린 문제가 아니더라구… 기술적으로 가능해도 현실적으로 당장에 상용화 하기에 아무 걸림돌이 없다해도… 저 해킹 관련 이슈가 어떻게든 완벽하게 해결이 안될거 같으면… 그냥.. 우린 할 수 있다..그러나 못한다.. 라는 이상한 명제가 성립되는 그런게 되더라구…
요즘도 가끔 중국산 IP카메라.. 전자제품 등에서 개인의 사생활을 유출시키는 소스가 발견되었다고 시끄럽기도 한데.. 결국 기술이 아무리 발달을 해도..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신뢰를 가질 수 없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이… 제 아무리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우리 생활을 우리가 꿈꾸던 대로 바꿔갈 수 없는 가장 큰 제약이 된다는 아이러니가.. 오늘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생각해 보면.. 참 이해가 안가… 엄청나게 과학이..기술이 발전을 하고.. 원하는 모든 바를 이룰 수 있는 세상이 되었어도… 그걸 꿈꾸게 하고 상상하게 했던.. 또는 상상했던.. 바로 그 사람이란 존재 때문에… 즉, 우리들 때문에 ‘이런 것도 할 수는 있어 비록 지금은 안하지만’.. 이라고 .. 알고만 있어야 한다는 세상이.. 참 .. 코믹하다…
결국 사람의 문제… 인간은 지구 입장에서 보면.. 그냥 해충이기도.. 익충이기도 하다 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이구나 싶다.. “이렇게~ 이렇게~ 할 수 있는데…” , “근데 왜 안해요?” , “혹시 누가 해꼬지할까..싶어 못해~” ,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