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현재진행형..

어제 오늘.. 그리고..

2026 01.27

한번에 하나씩..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나이들어 젊은 날과의 차이점이라면.. 육체의 변화라는 그 당연한 변화말고 생각나는게… 이른바 멀티태스킹.. 되시겠다.. 나이들어 요즘의 나를 살펴보면.. 뭐라도 한가지 일에 진득허니.. 매달리게 되는 경우가 잘 없다.. 즉, 젊은 날에는 놀 땐 놀기만 하고.. 공부할 때는 공부만 하고… 한 번에 하나씩의 일처리만 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ㅡ,.ㅡ.. 이 일을 하면서 저 일을 생각하고.. 때로는 … Read more

2025 12.31

Adieu 2025

2025년이 다 갔다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이 남는다.. 늘상 한해의 끝 마무리 무렵이면 겪게되는 느낌.. 노래 가사말 따나 올 해 동안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이고, 찾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지… 게으르거나 부지런했던 한 해가 기어이 다 가고야 말았다..한 해.. 한 해 지나가는 세월의 무게가 나이라는 무게로 고스란히 쌓이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나이에 이르고 보니.. 매번 그랬듯.. … Read more

2025 09.30

Thinking.. not

어제는 꿈 속에서 음료수를 마셨다. 누군가 두고 간 음료수를… 달달하면서도 새콤하고.. 그렇지만 살아 생전 어디서도 맛 본 적 없는 그런 맛… 꿈에서도 맛을 느꼈다.. 희한했지만… 아무튼.. 꿈 속에서 든 생각은..어허..여기 뭐가 들어있을 줄 알고..냅다 홀짝..마셨을까나… 하는 생각… 지금 머리아픈게.. 거 머.. 잘못 줏어 먹은 탓이지 않을까.. 심히 의심되는 바이다.. ㅡ,.ㅡ

2025 09.16

그리운 것은..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그렇게 묻어 두고 지내는 거라고…그리운 모든 것이 다 그리워해도 좋은 것 만은 아니라고…그렇게 타이르며 그리움을 삭이는 일 또한 내 몫이라고… 가끔은 반짝 다가선 어떤 그리움 앞에서 마냥 어른이 된 듯읊조리게 된다.. 물을 주지 않아 바싹 마른 화초처럼.. 어느 순간 그렇게 말라붙은 그리움을 보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그립지는 않은순간이 오게 되지는 않을까.. … Read more

2025 09.02

오늘…

큰 일 난 것 처럼 오두방정을 떨어도…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고… 별 일 아닌 일은 .. 지나고 나면 더더욱 별 일 아니고… 살다가 만나는 크고 작은 일에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 막상 살아보면 세상엔 목숨이라도 걸 만한 일은.. 생각보다 없다 한 때의 집착과 광기도… 젊은 날의 열정으로 포장되는 날이 오고 비관과 우울은.. 그 때는 … Read more

2025 07.24

비몽사몽.. 몽중 일기..

덥고 끈적한 느낌에 새벽에 잠이 깨어보니.. 타이머를 맞춰 둔 선풍기는 서 있고.. 지난 밤의 에어컨 냉기를 지키려 꼭 꼭 닫았던 창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있고.. 부스럭.. 일어나 선풍기의 타이머를 돌려 맞추고 다시 누웠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듯 비몽과 사몽의 경계에서 자각되는.. 쉬.. 마려움..에잇 귀찮아..선풍기 때문에 일어났을 때 갔다 올껄.. 다시 부스럭거리며 일어나 화장실로… 화장실을 다녀오니.. 비몽과 … Read more

2025 07.16

인생이라는 버스

누가 그러더라구 멋진 글 아니냐구.. 이와 비슷한 맥락의 글들이 심리학에서 종종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예시적 문장으로 쓰인다고 하던데… 아무튼 그건 그렇고…처음에는 그럴싸한데?.. 했던 위 예시가 사실은 나는 마음에 안들어.. 버스? 버스라니.. 버스는 목적 자체가 수많은 사람들을 실어 나르기 위한 운송용 수단이지.. 내 인생이 왜 버스고..내가 왜 운전기사야?.. 누가 타고 내리든 누군가가 타고 내리는 그 … Read more

2025 07.14

찻집에서

살다보면.. 지나고 나서 돌아보았을 때.. 나 조차도 알 수 없는.. 비자의적 인연들과 엮이기도 해.. 내가 왜 그랬을까?.. 그 때도 알 수 없었던 일을 이제와 돌이켜 본다고 알 수 있나.. 때로는 그냥 그렇게 이유를 달지 않고 흘려 보내야 하는 이야기들도 있는거야.. 지나간 일을 후회한들 머해.. 후회라는 건.. 그러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던 아쉬운 대상들로만 남겨놓는 것으로도 이미 … Read more

2025 07.06

무더위..

바깥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니.. 집 안은 어느새 찜통이 되어 버렸다.. ‘에어컨 없는 세상 못 사나요’..머리속에 불쑥 떠오른 생각이다.. 한참 더웠던 실내에 에어컨이 찬바람을 불어넣자.. 겨울에 보이는 하얀 입김처럼 에어컨 바람 토출구에서 하얀김이 연기처럼 퍼져 나온다..덥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후끈 후끈.. 슬며시 맺혀 나오는 땀으로 온 몸이 끈적거리는 느낌까지.. 아.. 에어컨 없이는 못살겠구나… 도대체 옛날에는 이 … Read more

2025 07.04

바닷가에서..

고3 시절 이었을거다.. 그 무렵 여름… 남들이 다 휴가네 뭐네… 한창 들뜨는 계절… 보통은 고3이라 하면 대입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이기 때문에 보통은.. 아니 백이면 백.. 그 무렵에는 휴가를 안간다.. 계획조차 잡지를 않는게 대다수 여염집의 룰… 그러나 그 시기.. 나랑 친했던 한 무리는 불행하게도(?) 그러지 않았다.. 4명 4가족… 즉, 4명의 친구 그리고 그 각 4명의 가족들 … Read more

2025 07.02

풍선 날다..

AI에게 그려달라고 한 그림이다.. 늦은 오후 무렵 파도 잔잔한 바닷가… 한 무리의 아이들이 뛰어놀고.. 이제는 세월을 잃은 초로의 사내가 방파제에 걸터 앉아 마침 하늘을 날아가고 있는 풍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그려 달라 했었다..갈매기는 말도 안했는데 지가 알아서 넣었다.. 맞네.. 바닷가에는 갈매기가 있어야 바다같은 맛이 나긴 하지… AI의 판단에 뒤늦게 경의를 표했다..문득.. 결과물을 보면서.. 저 초로의 … Read more

2025 06.30

기차…입석으로..

“기차를 타고 떠나는 사람과..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사람 사이엔 전혀 접점이 없다 .. 떠나는 순간과 돌아온 순간은 그렇게 어긋나 서로를 알아보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