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라는 별 위에 우리 모두는 시간의 여행자…
이 별에 잠든 먼저 간 여행자들의 여정이.. 문득, 지금의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았을 것임을 깨닫는다..
상심과 번민, 기쁨과 슬픔… 고독과 행복.. 무한히 반복하는 그 무한궤도에 우리는 잠시 머물다 또
떠나는 존재 임을 알게 되었다.
비록 이 별에서의 여행이.. 영원한 마지막 여정이었어도 한 때 존재하였음으로 헛되지 않았으니..
..존재 ..그 자체였던 것 만으로도 우리는 기쁘게 사라질 것이다.. 영원히…
그리고 뒤에 오는 이에게 물려줄 우리의 행복과 고독과 사랑과 번민 그리고 상실과 외로움을 ..우리는
단 한 조각도 소유할 수 없음을.. 그것이 우리가 순환하는 거대한 여정 임을.. 기억한 채 소멸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