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apsody

in blue

Forever

지구라는 별 위에 우리 모두는 시간의 여행자… 이 별에 잠든 먼저 간 여행자들의 여정이.. 문득, 지금의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았을 것임을 깨닫는다..상심과 번민, 기쁨과 슬픔… 고독과 행복.. 무한히 반복하는 그 무한궤도에 우리는 잠시 머물다 또떠나는 존재 임을 알게 되었다. 비록 이 별에서의 여행이.. 영원한 마지막 여정이었어도 한 때 존재하였음으로 헛되지 않았으니.. ..존재 ..그 자체였던 것 … Read more

돈키호테

일 년 중 최대의 연휴기간이 코 앞에 다가와 있다.. 사실.. 좋기는 커녕 부담스럽다.. 비엔나 소세지처럼 줄줄이 엮여있는 빨간 날짜들을 보고 있노라면.. 아.. 뭐하지?.. 라는 생각… 어쨌거나.. This will pass away too… 추석.. 농경사회 시절부터.. 가을의 수확을 기념하는 명절.. 한가위.. 보름달처럼 모든게 풍성하고 넘치는 계절.. 그 계절의 작은 축제 같은 것이 추석 아니었나?.. 음.. 근데.. 난 … Read more

구슬주머니

“궁금해? 궁금하면 5백원” .. 광고 문구가 그랬다.. 나는 궁금해서 5백원을 주고 구O콘을 사먹어 봤다맛은 있었지만 초콜렛 범벅된 너무 달은 맛이었고.. 그 뒤로.. 이미 먹어 본 그 맛을 기억하고 있는 나는 더 이상 궁금하지 않았다. 호기심…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반대급부는 호기심의 크기에 비례하여 적당해야지 값을 치르고 궁금함으로 이어진 그 끝을 해소하려 들지 호기심에 비해 너무 큰 … Read more

626

휴식같은 하루였다 퇴근 무렵 울린 전화벨소리… 차 안에서 받았다. 운전하느라 집중이 어려워.. 통화는 대충… 잠시 멈췄던 비에.. 열어 두었던 차창으로 다시 들이치는 빗줄기.. 잠깐 사이에 차 안에서 비를 맞았다.. 문득 우산은… 아.. 차 안이지… 조금 서둘러 나온 10분 차이로 도로에 차량의 흐름이 현저히 다르다 밀려드는 먹구름을 피해 빗방울 맞지 않을 어딘가를 향해 달리듯… 채 막히기 … Read more